고막원역에서 문평 지방산업단지에 이르는 국도1호선(2km) 도로변에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만개해 오가는 손님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물씬 제공하고 있다.

▲ 고막원역에서 문평 지방산업단지구간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의 정취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 코스모스 길은 문평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여름 국도변에 조성한 것으로 그동안 물 주기, 잡초제거 등의 정성을 기울인 결과인 것이다.

현재 고막원 구간은 광주-무안 간 고속도로개통으로 통행량이 예전같이 많지 않으나, 문평면에서는 국도변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코스모스 길을 조성해 옛 고막원 역사 주변을 추억의 공간으로 제공함으로 이번 추석에 고향을 찾는 출향민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광-목간을 오가는 외지인에게도 즐거운 여행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문평면에서는 국도변 가꾸기 사업일환으로 문평 지방산업단지 주변에 소공원조성 등 꽃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