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광주은행 영산포출장소가 ‘영산강녹색지점(지점장 김상섭)’으로 승격 개점한다.

광주은행 영산강녹색지점 승격 개점은 현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녹색성장산업의 핵심인 녹색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금융의 일환이다.

광주은행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녹색금융은 4대강 살리기와 특히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동참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출장소에서 지점으로 승격된 영산포 광주은행.

또 2012년 완공 예정인 빛가람 혁신도시로 옮겨올 공공기관 등에 금융을 지원하는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장소에서 지점으로 승격된 광주은행 영산강녹색지점은 영산포구 재개발, 저류지 조성 등으로 지역 내 풀리게 될 유동자금을 외부로 유출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출장소로 운영될 때는 단순한 입출금 등 수신업무만 취급했으나 지점으로 승격되면서 여신업무와 외환, 기업지원 등 포괄적인 금융업무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남부지역은 생물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미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나주의 산업단지특구로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되고 있어 이번 광주은행 영산강녹색지점 승격 개점은 지역민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상섭 지점장은 “이번 지점 승격은 미래성장산업인 녹색산업을 지역민들과 함께 선도하고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