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면 번영회(회장, 이승헌)는 지난 8월24일 다시면 용봉2구에 소재한 회칠다리 밑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정화했다.

회칠다리 밑은 시원한 물줄기와 그늘로 여름철에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이 자주 찾는 조그마한 동네 피서지로서 다시면의 자랑이기도 하다.

▲ 다시면 번영회가 지난 24일 용봉2구 회칠다리 밑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정화했다.

하지만 지난 장마로 토사가 밀리고 강바닥이 움푹 파여 주민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가 하면 오물이 쌓이는 등 피서지로서의 기능이 상실된 상황에서 번영회가 팔을 걷어 부쳤다.

번영회는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1대, 소형트럭 1대 등 장비를 동원, 회원들과 함께 회칠 다리 밑을 말끔히 원상복구 했으며, 홍경식 다시면장도 포크레인 1대를 지원해 번영회원들과 힘을 합쳐 회칠교 밑의 보수와 환경정화에 동참했다.

이승헌 다시면 번영회장은 “회칠교 다리 밑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이 자주 찾는 피서지로 어떻게 보면 다시면의 얼굴이랄 수 있는 곳인데 지난번 장마로 엉망이 된 것을 우리 번영회원들이 힘을 합해 보수·정화했다”고 말했다. /다시면 김영배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