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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가지 수행, 수도, 명상을 통해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2001년 일반인들의 수행-수도 붐을 주도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17일간의 여행〉의 개정 증보판이다.
2001년 누리꾼들이 선정한 ‘올해의 인문 교양서이기도 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17일간의 여행〉은 당시만 해도 낯설었던 수행-수도의 현장을
널리 알림으로써, 각박하고 외로운 현대인들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정증보판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그간 종교적
명상수련센터 위주였던 17가지 테마를 대폭 늘려서 꿈분석, 에니어그램, 치유수련회, 절수행, 요가 등 종교를 초월한 프로그램 외에 기천(氣天),
국선도, 굿 등 우리민족 고유의 뿌리와 맞닿아 있는 프로그램 등 총 31가지로 갈무리했다.
탓닌한, 달라이 라마 등 세계적인 현자의 메시지를 육성뿐 아니라, 수행-수도 참가자들이 참 나를 찾아가는 처절한 갈증과 그 해소 과정을
생생한 파노라마로 들려준다. 그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간접적인 카타르시스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저자 조현은 들어가는 글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모든 것을 밖에서만 갈구하던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 ‘자기’를 깨닫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함으로써 더 나은 차원으로 나아가는 여행이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막연히 이 여행의 목적지를 너무 멀게 여긴다. 그러나 이 순간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는 재료는 세심한 관심만 기울이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기억 속에 담고 살아온 몇 컷의
이미지. 왜 유난히 그 장면만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지,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깨닫기만 해도 크게 변화될 수 있다. 이 책에는
31가지의 수행, 수도, 명상,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한 사람들의 여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독자들도 자신의 삶이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소경처럼 세상을 살아가던 사람이
나를 찾는 여행을 통해 자신을 제대로 보기 시작한다면, 삶에서 치러야 할 시행착오와 고통은 현저히 줄어드는 대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은 활짝 열리게 된다. -중략- 원숭이 사냥꾼들은 나무에 조그만 구멍을 파고 원숭이가 좋아하는 쌀을 구멍 속에 넣어둔다. 그 구멍은
원숭이가 주먹을 펴야만 손을 집어넣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원숭이가 나무에 손을 넣고 쌀을 가득 움켜쥔다. 이때 숨어있던 사냥꾼이 원숭이를
잡기 위해 다가온다. 원숭이는 필사적으로 달아나려 하지만 달아나지 못한다. 주먹을 펴서 쥐고 있던 쌀을 놓으면 손을 뺄 수 있겠지만, 원숭이는
한 줌의 쌀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결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결국 쌀 한 줌에 대한 집착 때문에 평생 속박의 굴레를 쓰고 살아가는 것을 깨달아
기쁘고 행복을 삶을 되찾는 방편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당신으로 가는 내면 여행의 티켓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형편없고 보 잘 것 없고 내세울 것 없다고 스스로를 학대해온 사람들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그런 상태야말로 이 책이 추구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종착지이기 때문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출간한 해 북리뷰 웹진 〈부꾸〉의 설문조사 결과 ‘누리꾼들이 뽑은 인문교양서 1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문화관광부장관이 책의 날 행사 때 직원들에게 선물한 책이었으며, 〈EBS〉의 ‘조현 스페셜’ 일주일 강좌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달라이 라마는 이 책의 추천사에서 “조현 기자는 여러 형태의 명상훈련에 참가했지만 기자로서 관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험을
얻으려는 열성적인 참가자로서 직접 수행에 임했습니다. 이 책은 그가 찾고자 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쓰여졌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이 책에
나오는 수행들을 진지하게 행한다면 반드시 ‘마음의 평화’와 ‘생의 활력‘이라는 선물을 받을 것이라 확신 합니다”라며 이 책을 권하고
있다.
작가 조현은 본지 2008년 8월29일자 '투데이 추천도서' 〈하늘이 감춘 땅〉의 저자로서 한겨레신문 사회부, 정치부를 거쳐
1990년대 말부터 고정관념을 깨는 선(禪)적인 글쓰기를 통해 수행, 수도, 명상, 심리치유를 대중 속으로 끌어낸 한겨레신문
종교명상전문기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