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산포면 연구소 진입로 메타세콰이아길에서 ‘제1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출품작 선정과 함께 무궁화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분화 100여점과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출품하는 140여점 등 총 300여점이 전시됐다.

▲ 산림자원연구소 메타세콰이아길에 ‘제1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출품작이 전시되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백단심, 홍단심, 아사달 등 84종의 전시포를 확보하고 2000여그루를 전시 관리하는 등 나라꽃 보급과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들 품종을 매년 지속적으로 증식 관리해 무궁화 보급에 앞장서오고 있다.

한편 산림자원연구소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식산에는 웰빙 산림욕장이 조성돼 광주 및 나주인근 도시민에게 다양한 산림에 대한 혜택과 산림욕 효능 및 피톤치드를 체험하고 산림내에서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 조성돼 있어 전시회도 들르고 피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