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동(동장 윤희현)은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구의 피해상황 등을 조사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상자들의 도움을 지원해 주기 위해 희망근로사업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고통을 함께 나누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 금남동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복구 작업에 앞장섰다.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되고, 도로가 토사에 쌓여있는 등 많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가정에 금남동에 배치된 20명의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신속하게 배치해 주택이 침수된 가정에는 가재도구, 연탄 등을 정리해주고, 농경지가 유실된 가구에는 더 많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응급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주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길가에 쌓여진 흙더미를 치워 등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는 경현동 외 28개소를 응급복구지원 해줌으로써 수해로 인한 아픔을 다소나마 위로해 주고 고통을 함께 나누어 가져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절망이 아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했다.

경현동의 남모씨는 “20여년을 살면서 이번 피해가 처음이라 무척 당황스럽고 힘들지만 동사무소에서 인력지원을 제때에 배치해 빠른 응급복구가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희현 금남동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 적극적으로 방문해 작지만 땀 흘리며 고생한 보람이 있어 희망근로사업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