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남평읍을 이어 왕곡면으로 이동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커 순조로운 이동봉사가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은 지난 22일 왕곡면 신가 1구 가동마을을 찾아 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2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나주 이동봉사단' 이 마을에 직접 찾아가 17개 분야의 52명의 봉사단이 서비스를 실시했다.
 

▲ 지난 22일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왕곡면 신가  1구 가동마을을 찾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동봉사단은 20여개 기관 단체로 구성되어 ▶보건(의료)분야는 내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 건강검진 ▶복지분야에서는 목욕, 집안청소, 도배, 보일러, 집수리 ▶생활분야는 전기, 가스, 수도, 가전제품, 컴퓨터, 농기계 수리 ▶각종 상담 분야에서 생활법률, 행정, 복지, 경찰민원 8개반 17개 분야의 52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서 한꺼번에 서비스를 제공해 줌으로써 홀로 사는 노인세대나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중점관리로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저소득층 가구의 가전제품수리, 농기계수리 및 집수리(방 출입문), 보일러수리, 도배. 장판 시공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혜택을 받은 주민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날 왕곡면 신가1구 가동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백남조(43세,남)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난방을 하지 못해 바람이 불면 방 출입문이 열려 추위에 오랜 동안 고충을 겪었는데 ‘이동봉사단‘이 방 출입문을 설치 해줘 포근한 안식처가 되었다“며 입가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광형 부시장은 "민, 관이 협력해 시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서로 돕고 나누는 건강한 복지실현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감동 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되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부시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의 복지, 누구나 꿈을 가질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의 투철한 사명감을 더욱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