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는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금천면을 이어 동강면으로 출항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커 순조로운 이동봉사가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동강면 진천리 내동마을을 찾아 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나주 이동봉사단' 이 마을에 직접 찾아가 17개 분야의 52명의 봉사단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동봉사단은 20여개 기관 단체로 구성되어 보건(의료)분야, 복지분야, 생활분야, 각종 상담 분야, 경찰민원 8개반 17개 분야의 52명의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서 한꺼번에 서비스를 제공해 줌으로써 홀로 사는 노인세대나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중점관리로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활동을 벌였다.

▲ 이동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집을 방문해 목욕 봉사 등 따뜻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는 이동 목욕 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진천리 이순임(81세)할머니 등 집을 방문해 목욕봉사와 집안 정리 등으로 따뜻한 봉사활동 가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순임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집안 일과 몸을 씻지도 못한 상태인데 직접 가정과 마을로 찾아와 원하는 서비스를 해주어 너무 편하고 기분이 좋다면"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나근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민, 관이 협력해 시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서로 돕고 나누는 건강한 복지실현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감동 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되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