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난 9일 2009년도 상반기 재정 투?융자사업 심사를 통해 우습제 관광자원화 사업, 금천 남초등학교 영세고령 원주민 이주시설 건립 등 7건을 신규투자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번 심사는 일정규모 이상의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자심사를 실시해 생산적인 재정운영으로 투자재원을 계획적이며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투자심사대상 가운데 지자체 자체심사는 총사업비 10억 이상 50억 미만의 신규사업이 해당되며 50억 이상 200억 미만은 도 심사, 200억 이상은 중앙심사를 거쳐야 한다.

금천 남초등학교 영세고령 원주민 이주시설 건립은 혁신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고 이주한느 영세고령 원주민에 대한 효과적인 이주대책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기간은 2010년까지로 1단계에는 주거시설 6동과 다목적회관,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2단계는 게이트볼장, 소공원 조성, 운동기구 설치 등으로 45억 원이 소요된다.

우습제 관광자원화 사업은 지역의 잠재적 관광자원의 적극적 개발과 활용을 통한 관광명소화와 외부관관객 유치를 통해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동강면 인동리와 공산면 동촌리 일원 약 20만평을 관광자원화 할 예정이며 41억 원을 투입, 지역균형발전과 새로운 관광부가가치 창출 및 주민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동수오량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은 노후한 농공단지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 기업인들의 안정적 기업운영을 지원하고 생산의욕 고취로 기업하기 좋은 농공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12월까지며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보도블럭과 상?하수도를 정비하고 오?폐수관로를 신설, 서부권 식품산업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백호문학관 건립사업에 33억5천, 하수처리장 여과기 설치사업 10억, 세지 복지센터 신축 17억2천, 봉황 복지센터 신축 16억 등이 심사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