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0명 이상의 단체가 전화, 팩스 또는 대표가 직접 여권을 단체 신청할 경우 원하는 시간, 장소로 직원이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는 ‘찾아가는 여권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여권 접수시 우편으로 발송을 원하는 신청인에게는 등기우편으로 여권을 발송하여 시민이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에서 여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전자여권 발급제가 시행되면서 차명여권 발급 방지 등을 위해 본인에 의한 여권 발급 신청이 의무화됨에 따라 여권 발급신청과, 발급된 여권을 찾기 위해 본인이 직접 우리시를 두 번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책은 연중 실시하며 산간, 농촌지역의 원활하지 못한 대중교통과 주민의 노령화로 인해 시청까지 이동하기가 불편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행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