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시민사회단체를 찾아서
영산강뱃길복원추진위원회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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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호] 승인 2006.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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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화·지방자치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시민사회의 성장을 이끌어 냈다. 이 같은 시민사회의 성장은 시민사회단체들의 활성화가 그 요체이다. 이에 본지는 나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를 지역민들에게 알리고자 시민사회단체들의 역할과 활동 등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영산강 뱃길을 광주까지”

영산강뱃길복원추진위원회는 단절된 영산강의 뱃길 복원을 통해 영산강을 청정하천으로 되살리고 광주의 문화도시, 나주의 혁신도시, 영암의 J프로젝트, 무안의 기업도시 등을 잇는 광주·전남의 상생의 젖줄로 삼자는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이창우 회장
목포∼나주∼광주∼담양을 잇는 뱃길복원은 오염된 수질을 개선하고 서남권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관광·해양레저자원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뱃길복원추진위는 뱃길복원을 위한 학술대회와 영산강 뱃길탐사 항해를 가졌으며 정부와 국회 등에 수 차례 뱃길복원정책 추진을 건의해 왔다.

지난해에는 돗배 5척을 동원해 영산강 문화축제 황포돗대 체험 공동행사를 추진했으며 올해 4회째를 맞는 ‘영산강 뱃길을 광주까지’시·도민 한마음 걷기 대회가 지난 3월에 개최됐다.

특히 뱃길복원추진위는 ‘영산강 뱃길을 광주까지’시·도민 한마음 걷기 대회에서 돗배 8척을 영산포 등대 부근에 띄워 좌우로 나아가며 영산강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창우 영산강뱃길복원추진위 회장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영산강 뱃길을 복원하는 일이 꿈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영산강 뱃길 복원은 단순히 수질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광주·전남 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을 다닐 수 있는 항로로써 물류·관광의 요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영산강 뱃길 복원에 지역민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다면 광주·전남이 새로운 지역 경제구로 부상하는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뱃길복원추진위는 지난 97년 과거의 영산강 뱃길을 복원하자는 뜻으로 30여명의 각계인사들이 모여 지금은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장은 이창우, 부회장은 박암기, 양승진씨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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