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지난해 부실인증으로 소비자 신뢰가 곤두박칠 쳤던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브랜드화 및 마케팅 위해 순회에 나섰다.

지난 3일 시민회관에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에 대회 경경력 확보를 위한 농업인 교육 및 토론를 가졌다.

▲ 지난 3일 시민회관에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회경력 확보를 위한 농업인 교육 및 토론을 가졌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친환경농업도우미, 명예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의 브랜드화 촉진과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자단체인 한국생협연대의 식품안전 전문가와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등을 수상한 농업인이 브랜드화 및 마케팅 성공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생협연대에서는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의 유통실태, 브랜드화 및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방안, 성공적 마켓팅 전략 등에 중점을 둬 교육을 가졌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무농약·유기농으로의 인증단계 상향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은 지난 11월말 현재 10만1679농가가 참여해 전국의 54%정도인 9만6349㏊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