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박기연)에서는 홀로사는 노인 및 불우한 이웃을 대상으로 4년 동안 10가정에 도배장판 및 집수리 봉사를 실천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17일 회원 26명과 가족 등 40명이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사는  왕곡면 옥곡리 조해평(여. 84세)할머니 집을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생활에 불편한 전기 및 형광등 수리, 마당의 잡초까지 말끔히 제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 왕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독거노인등을 대상으로 도배,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여성회원들과 회원 자녀 등은 부엌청소와 방안, 냉장고 정리, 할머니와  말벗이 되어 주며 이웃사랑과 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배우는 장(場)이 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회원들과 가족들은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깨끗해진 방과 부엌을 보며 기뻐하시는 할머니 모습에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를 확대해 지속적인 사랑의 도배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