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대학(학장 장기)과 다시농협 영농회(단장 이계구)가 지난 12일 다시농협 회의실에서 ‘1교1촌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 나주대학과 다시농협영농회가 1교1촌 자매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시면에 위치해 있는 나주대학이 농촌봉사활동 등으로 다시농협 영농회와 서로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교1촌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된 것.

다시농협 이계익 조합장은 축사에서 “농촌의 젊은 인력이 없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고 어려운 농촌현실 속에서 지역학교의 학생들이 농촌사랑과 일손 돕기 등 지역봉사에 앞장서겠다고 하니 든든하다”면서 “자매결연이라는 고리로 연결되었으니 좋은 결실을 맺도록 서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나주대학 장기 학장은 “학교가 설립된 지 12년째로 많은 학생들이 배출되는 동안 일부분에 혜택이 가는 봉사활동만 해온 터라 오늘 이 자매결연이 지역전체에 봉사하고 지역에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나주대학 관계자는 “다가오는 영농철부터 본격적인 농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보리수확과 모내기 등에 100여명이 넘는 학생이 봉사에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