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농업 농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영산나루마을에서 농촌 체험을 가졌다.

▲ 다문화가정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영산나루마을에서 농촌 체험을 가졌다.

이날 체험 활동은 영산나루마을 소개를 시작으로 전통놀이문화체험과 영산강 뱃길체험, 친환경농법 알기, 우렁이 방사 체험과 미꾸라지잡기, 공동체 놀이와 캠프파이어, 향토먹거리체험 등을 했다.

둘째 날은 미꾸라지잡기, 떡 메치기 체험과 아이들이 보기만 하던 경운기를 직접 타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몸부림치며 잡은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들어 점심을 먹기도 했다.

이어 친환경 농법에 대한 설명을 위원장으로부터 듣고 논에 우렁이를 살포하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농촌 체험을 통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었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고 했다.

농촌전통테마마을 '영산나루마을'은 연중 예약을 받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1일 체험, 1박2일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