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가'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종운 시의원이 지난 7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오늘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나주 지역발전을 더욱 앞당기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 지난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종운 시의원이 지난 7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며 "이번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정서와 권익을 대변하는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입당 후 최인기 국회의원과 적극 협조해 오만과 독선에 빠진 이명박 정부를 견제하는 일을 돕고 국민건강주권을 지키기 위한 민주당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입당에 대한 입장을 밝힌 김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지역현안사업에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하필이면 시의회 의장단 선출과 관련, 민감한 시기에 입당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의장단선거와는 관계없으며 개인적인 정치적 소견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금까지 김 의원이 무소속으로 민주당과 균형을 이뤘는데 이번 입당과 관련해 의장단 선출에 있어 어떤 위치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직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