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이철웅 편집국장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2일 남산시민회관에서 최인기 국회의원과 장기 나주대학장, 박용규 부시장 등 500여명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본지 이철웅 편집국장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2일 남산시민회관에서 열렸다.

5년동안 본지 칼럼에 게재한 글을 모은 '직필(直筆)'은 취재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꼈던 소회를 정리한 평론집으로 총3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우리는 다같은 나주인', 2장 '우리는 일어서고 있다', 3장 '화이부동(和而不同)'으로 짜여진 '직필'에 대해 동신대학교 신용호 객원교수는 '지역사회와 세태 전반에 대한 경세의 글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은 자리에서 이 국장은 "오늘의 출판기념회가 저를 가까이 했던 분들에게는 아무쪼록 소중한 기억으로, 어떤 이유로든 그동안 저를 멀리했던 분들에게는 저를 이해하는 새로운 계기고 다가가기를 기원한다"면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최인기 국회의원은 "세월의 연륜에 맞게 부드러움을 겸비해 지역사회의 등대가 될 수 있는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말을 남겼다.  

'진실의 편에 서서 쓴 큰 글'이라는 신용호 교수는 '직필' 추천사에서 "그의 글을 읽다보면 마치 곁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쉽고도 편안하게 내용의 전체가 전달되어 옴을 느끼게 된다"며 "그러면서도 '열정'과 '염원'이 감동을 불러일으키니까 마음과 몸가짐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적고 있다.   

한편 이 국장은 95년 광주매일 주재기자로 언론인에 첫발을 내딛어 현재 나주투데이 편집국장을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