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이철웅)가 오는 10월 9일부터 경기도 시흥에서 열리는 ‘제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공모를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농업기술센터 3층 영상교육장에서 산포면, 다도면, 공산면, 영산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해당 읍·면·동 담당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평환 광주 YMCA 관장으로부터 공모일정과 공모방식, 공모대상, 시상내역, 심사, 공모서류 작성법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해당 읍·면·동 자치위원장과 담당 직원들은 공모분야 및 방식 등을 논의하고, 주민참여도 및 민관 파트너십, 지역자원연계, 창의적 사례, 주민자치 발전 주체형성과 사업의 지속성 등을 고려해 공모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로 협의했다.

▲ 나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제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모분야와 관련해서는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성과 운영실정에 맞게 영산동은 주민자치분야, 다도면은 공동체분야, 산포면과 공산면은 종합분야 등에 공모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지원행정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바 있다.

당시 1센터 1대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활력 있는 주민자치센터운영과 운영비 차등지원을 통한 경쟁력 있는 센터 만들기 등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특히 마을 가꾸기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주체로서 성격과 위상을 분명히 하고 예산과 사업집행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수반되는 등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추진과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주민자치센터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우미옥씨가 자치센터 업무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함께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주민자치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강원도 속초에서 열렸던 ‘2007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를 견학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