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가 교내에 국제 규격의 첨단 원형 체육관을 건립한다.

동신대학교(총장 정기언)는 9일 오후 3시 체육관 건립 현장에서 김필식 이사장, 정기언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 동신대학교는 9일 오후 3시 체육관 건립 현장에서 체육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동신대학교 체육관은 연면적 5,517㎡, 건축면적 5,051㎡, 건축물높이 20.5m,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오는 2009년 11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주경기장은 핸드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국제 경기가 가능하고, 2천13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지하는 기계실, 전기실, 발전기실, 공조실 등으로 사용되고 1층은 경기장과 무대, 강의실, 행정실, 율동실 등으로, 2층과 3층은 관람석으로 꾸며진다.

복층 유리로 경기장 외부 마감을 하기 때문에 전 방향에서 조망권이 확보돼 있고,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됐다.

체육관이 완공되면 동신대학교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교직원, 학생들의 교육·연구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육공간으로서 지역민들의 체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신대는 체육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건축건립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으며 2007년 설계와 교통영향평가 및 건축허가를 거쳐 올 4월 입찰 공고를 통해 (주)토담건설을 시공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