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열린우리당 양삼순씨가 가장 먼저 비례대표 1번으로 추천됐다.

비례대표 2번은 일반적으로 남자에게 돌아가지만 당선가능성이 '0'인 관계로 마땅한 후보가 없어 양씨와 1번을 놓고 경쟁을 벌인 이모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강정숙 도당 부위원장을 비례대표 1번으로 낙점된 가운데 2번에는 봉황 김모씨가 추천됐지만 김씨가 이를 거절해 최근 공모에 들어갔다.

12일 현재 2번으로는 나주시의회 이길선 의장 부인 박모씨가, 3번에는 노안면 김모씨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동당은 마땅한 인물이 없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제1당이 75%이상 정당 지지율을 획득할 경우 비례대표 2석 모두 차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