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교회(사관 이동준)에서는 지난 16일 정찬걸 시의원을 비롯 자원봉사자와 지역어르신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르신 위안잔치 나눔의 집 경로잔치를 구세군교회에서 가졌다.

▲ 지난 16일 나눔의 집 경로잔치를 구세군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어버이의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복지공동체를 형성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나주시연예인협회(회장 김관선)에서 지방가수를 초청해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푸짐한 음식을 마련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꿈나무 트로트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나주초등학교 2학년 김희성 군이 트로트 공연해 할머니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세군교회 사령관은 “어버이날 맞이해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 계승 발전시켜 웃어른을 공경하는 밝고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자"며 ”외롭게 살고 있는 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구세군 나눔의 집 경로잔치' 행사를 매년 2회 5월과 10월에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