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8일 관내 읍, 면, 동에서 경로위안잔치가 성대하게 열려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나주시 노인복지회관(관장 박공식)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지역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경로위안잔치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창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해 품바 공연, 연예인과 민요 가수 공연, 노인 노래자랑 등의 경로 잔치와 카레이션 달아들이기, 오찬 행사를 가져 어버이날을 맞아 외롭게 사는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나주시 노인복지관 어버이날 식사제공은 한전 나주지점 사회봉사단에서 지난해 이어 3년째 식사제공을 했다. 

영강동 (동장 김용욱)에서는 지난 7일 영강동사무소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가졌다.

또 지난8일에는 성북동발전협의회에서는 관내 65세 지역어르신 대상 700여명을 초청해 카레이션 달아주기와 연예인을 초청해 다채로운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으며. 봉황면에서도 지역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신정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 계승 발전시켜 웃어른을 공경하는 밝고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자"며 "앞으로도 외롭게 살고 있는 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동에 거주한 이모씨(72세)할머니는 "노인들을 소외하지 않고 이렇게 초청해 주어서 고맙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으며 좋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즐겁고 좋은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평읍과 세지면, 금남동, 등 나주 전지역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어르신들을 식당이나 복지회관, 경로당 등 초청해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점심식사제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