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영산강수계 전구간의 하천제방과 지석강 등에서 무단 방치된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 지난 30일부터 영산강수계 전구간에서 무단 방치된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4월 30일부터 7일에 걸쳐 실시된 이번 대청소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무단투기 취약지 62개소에 굴삭기, 청소차, 집게차 등을 동원해 생활쓰레기와 소각잔재물 등 방치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쓰레기불법투기 지도단속도 병행해 적발된 3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폐기물 관리법 규정에 따라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청소에서는 영산강수계 구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산강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식교육과 쓰레기불법투기 지도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법투기행위를 근절시키고, 정기적인 대청소로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