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제28주년 기념행사 위원회에서는 지난 7일 남평 지역어르신과 입원환자 등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18과 함께 하는 큰사랑 나눔 잔치를 남평 미래병원 잔디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5월 어버이 날 맞이해 노인병원에서 입원중인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사랑과 감사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 잔치가 마련됐다.

▲ 지난 7일 5.18과 함께 하는 큰사랑 나눔 잔치를 남평 미래병원에서 가졌다.

행사에는 민요지방가수를 초청해 공연을 시작으로 품바공연, 트로트노래자랑, 허니댄스, 해방춤, 장기자랑과 함께 하는 마당놀이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5.18유족회, 구속자회, 부상자회가 주관 했으며,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노블레스 병동 자원봉사자와 남평농협 9988자원봉사자 회원들이 참여해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5.18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 십년 동안 도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이제는 돌려줄 때가 되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찾아 조금이라마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되었으며 이 행사는 매년 광주, 전남을 순회하면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