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학생과 교수,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출범식을 7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복지봉사, 일반 자원봉사, 의료봉사, 문화. 공연 봉사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학과별로 전공을 살려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복지봉사 분과는 사회복지학과와 뷰티미용학과, 운동처방학과, 생활체육학과, 유아교육학과, 상담심리학과 등의 구성원들이 참여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재활 레크리에이션, 저소득층 아동 학습지도, 체험학습 등의 봉사를 한다.

또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학생회, 교직원, 일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일반자원봉사 분과는 자연재해 피해복구와 농번기 일손돕기 등에 중점적으로 나선다.

한의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작업치료학과, 부속한방병원 교직원 및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분과는 지역 주민들에게 한의약 치료와 보건교육, 질병관리, 재활요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용음악학과, 방송연예학과, 유아교육학과, 음악동아리가 참여하는 문화.공연봉사 분과는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등에 교육봉사, 문화체험, 순회콘서트, 뮤지컬 공연 등을 제공한다.

동신대 정기언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규모 봉사단을 조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