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미래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인·허가 기간단축과 관계기관 간 이견조정 등 신속한 행정지원을 위한 전남도와 나주시 T/F팀 합동설명회가 지난 6일 열렸다.

설명회를 통해 전남도와 나주시는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업무 분야별 팀원은 협의안건의 집중관리 및 협의기간을 단축하고 산단지정과 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한다.

T/F팀은 담당과 팀원, 용역사 등 38명으로 구성해 전남도 김동화 건설재난국장이 총괄하며 분야별, 실과소에 따른 임무를 배정 받아 미래산단 지정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T/F팀의 임무는 산업단지 지정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신청 시 협의기간을 단축하고 관계행정기관장 협의지원 및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을 수행한다.

이처럼 전남도와 나주시가 미래산단 지구지정과 개발에 따른 T/F팀을 구성함에 따라 통상적으로 6개월 이상 소요되던 지구지정에 따른 협의기간이 2개월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러한 산단개발에 따른 지구지정 협의기간 단축은 자치단체의 투자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에 현장조사를 실시한 T/F팀은 관계행정기관 및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산업단지 지정·고시를 완료하고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을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주시 T/F팀 관계자는 "전남도와 자치단체가 합동T/F팀을 구성해 산업단지 지정고시를 위한 업무협의 기간을 단축시킨 사례가 없었다"며 "이번 사례로 나주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