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특수시책사업 일환으로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을 위해 참여업체 이용 시 약정한 우대서비스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 다자녀 우대카드 발급 시행

'다자녀 행복카드'는 농협 비씨카드로 신청일 현재 전라남도 거주 3자녀 이상 사정 중 2008년 기준으로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가정에 대해 발급되며 가까운 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발급에 필요한 기본서류는 3자녀를 입증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등이며 본인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일반 급여자는 직업확인을 위해 재직증명서, 사원증, 고용보험가입사실확인서, 건강보험증(직장), 기타 재직확인서류 중 1개와 소득확인을 위해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급여명세서, 급여 이체장사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중 1개가 필요하다.

개인사업자는 직업확인을 위해 사업자등록증과 소득확인에 필요한 종합소득세 납세증명원이 필요하며 기타 일반인은 재산세납부영수증, 연금수급증명서, 종합소득세 납세증명원, 농지원부, 조합원실태조사서 중 1개의 서류만 있으면 카드발급을 받을 수 있다.

전남지역의 다자녀 행복카드 참여업체는 무려 3천200여 곳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자녀 가정에 상당한 경제적, 문화적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이 행복카드를 발급 받으려면 필요한 서류를 구비한 후 읍·면·동사무소나 인근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며 "신청 후 10일 이내에 카드를 받아볼 수 있으며 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책자를 다자녀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