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세대 3명에게 360만원 전달

출향향우 최두석씨가 지속적인 사랑의 장학 증서를 전달한 내용이 뒤늦게 주변에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출향향우 최두석씨가 사랑의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일공단 작업복상사 최두석 대표(60·광주시)는 지난 9일 이창동사무소에서 가정위탁세대 3명에게 각120만원씩(총360만원) 지급할 것을 약속한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위탁세대에게 변함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최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생활해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면서 “고향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전국망 봉사회인 한올회 사회 환원금 관리위원회 제일공단작업복 지부장으로 10여년전에 이창동에서 제일체육총포사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동업계에서 탄탄한 전문가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