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20일 2층 회의실에서 신정훈 시장 비롯한 보건소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보건의 날 및 제60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 지난 20일 2층 회의실에서 제36회 보건의 날 및 제60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건강증진 우수보건소 도지사 표창과 보건분야 유공자 표창을 시상했으며, 도지사 표창에는 보건위생과 김희숙씨가 수상했으며, 시장표창은 나주시생활체육회 임경자씨가 노인복지센터 노유미씨, 보건위생과 박경희씨, 보건위생과 윤성숙씨가 각각 수상해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장관 기념사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다음과 같은 건강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사후치료 위주에서 사전 예방적 건강투자로 건강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이를 위해 추가적인 재정을 확보하고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또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 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하며, 금연, 절주, 운동 등 국민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강화하며, 민간과 공공부문,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연계해 긴밀하게 협력하며, 필수 공익적인 보건 의료망은 국가가 책임지고 직접 공급체계를 구축하거나 민간 부문의 공익적 기능이 달성되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고 했다.

신정훈 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시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높이 치하하고, 시민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예방위주의 보건행정을 추진하며 출산장려 및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