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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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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호] 승인 2006.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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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제일병원   내과 김용민 원장                          

2006년 건강검진은 지난 1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의료보험공단이 지정한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에게 보낸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검진기관인 병원으로 방문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어떤 검진기관을 방문해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대상자였지만 사정상 건강검진을 못 받았다면 신분증을 가지고 검진기관인 병원이나 가까운 공단지사에서 확인하면 올해 검진기준에 의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1차 건강검진은 신체계측, 고혈압측정, 폐질환, 간기능, 고지혈증, 당뇨, 빈혈, 소변검사, 심장검사, 구강검진을 받게 된다. 1차 건강검진에서 질환의심이 발견되면 2차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시 준비는 아주 간단하다. 검진 당일 아침 식사는 물론 커피, 물, 우유, 담배, 주스 등 일체의 음식을 삼가고, 가급적 오전 중에 검진을 받으면 정확하고, 오후에 검진을 받을 경우 검사 시까지 최소 6시간 이상의 공복유지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암 검진은 올해부터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에 대한 건강검진 본인부담금이 20%로 줄었다. 작년까지는 4대 암에 대한 검진 비용은 50%를 부담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20%가 됨으로써 검진종목별 비용은 위암의 경우는 2만1천150원에서 8천460원 정도로, 간암은 2만2천155원에서 1만200원 정도로, 대장암이 3만원에서 1만2천원 정도로, 유방암이 1만2천420원에서 4천960원 정도로 각각 본인부담이 경감되었다.

암은 지난해 국내 사망원인의 26.3%를 차지하면서 1983년 이후 21년째 줄곧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는 133.5명으로 94년 112.7명에 비해 20.8명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폐암 사망자가 20.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암 17.4%, 간암 16.9%, 대장암 9.1% 순이었다.

4대 암의 본인부담 20% 경감조치와 무료 암 검진의 확대로 경제적 부담이 줄어 암 검진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건강관리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및 예방으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관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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