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영기)가 19개 읍·면·동 중에서 마지막으로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25일 나종석 도의원과 강인규 의회운영위원장, 박종관 시의원, 이철웅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주향득 나주사랑봉사회장을 비롯해 교육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반남면주민자치위는 마한농협 2층 회의실에서 5강좌 교육내용을 1주 과정으로 오는 29일까지 ‘좋은 동네 시민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 반남면주민자치위원회가 19개 읍․면․동 중에서 마지막으로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한영기 반남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강하게 된 ‘좋은 동네 시민대학’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를 가지고 출발하게 된 평생교육의 한 과정이다”면서 “반남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시각은 물론 서로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교육이 끝나는 날까지 전 과정을 빠짐없이 참석해 낙오자 없이 다 같이 졸업을 맞이하자”고 당부하면서 “지역발전과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반남면 주민센터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종석 도의원은 “오늘 입학식이 살기 좋은 반남면을 만들기 위한 좋은 지혜를 쌓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말을 했다.

강인규 의회운영위원장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좋은 동네 시민대학’을 빠짐없이 마무리해 지역민의 참여 의도를 높이고 살기 좋은 반남면을 만드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종관 시의원과 주향득 나주사랑봉사회장 등이 ‘좋은 동네 시민대학’ 개강식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했다.

한편 나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 YMCA가 주관하는 ‘좋은 동네 시민대학'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조별 구성을 통해 브레인 스토밍(자유로운 토론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는 일)등을 도입하는 참여식 교육과 주민자치위원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