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건강칼럼
양방 - 극심한 가슴통증 '위험신호' [심혈관질환]
나주투데이  |  minjukkr@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92호] 승인 2008.02.22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영산포제일병원 순환기 내과 황승환 과장
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주된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이다. 여기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포함되는데 치사율이 매우 높아 심근경색증의 경우 25% 가량의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한다.

협심증은 비교적 전초병이라 할 수 있어서 이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치명적인 심근경색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 엄청난 통증의 협심증=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충분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흉부압박감이나 흉통을 느끼게 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며 과도한 육체 활동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심한 추위나 더위, 흡연 등으로 유발되기도 한다.

30초∼30분간 지속되는 고통스런 통증이 가장 큰 특징으로 통증이 왼쪽팔과 어깨, 턱 등으로 퍼져 나가기도 한다.

협심증으로 진단되면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과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응급시에는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약을 혀 밑에 녹여 일단 통증을 가라앉히며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 등을 사용한다.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증=
중년 이후 남성 돌연사의 대부분이 심근경색증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30분 이상 흉통이 지속되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상당수에 이르며 노인은 호흡곤란, 기절 등의 비특이적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심근경색은 좁아진 관상동맥에 혈전이 막혀 생겨서 발생한다. 진단되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아예 혈관을 성형하기도 한다. 아스피린은 금기가 아니면 바로 사용한다.

치료도 하기 전에 사망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조기치료와 예방이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중년 남성은 심근경색 위험인자인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당뇨 등을 조절하고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의 수술적 방법=
심장동맥 우회술은 다리의 혈관을 이용해 좁아지거나 폐쇄된 심장혈관의 위-아래를 이어 붙여 우회로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풍선이 달린 관을 심장혈관의 폐쇄 부위에 넣은 뒤 풍선을 확장시켜 혈관을 넓혀주는 풍선확장술도 많이 이용된다.

또 스텐트라는 용수철 같은 구조물을 혈관에 넣어 탄탄하게 혈관벽을 지지하게 하는 스텐트 삽입술도 이용되는데 가슴에 수술 상처가 남지 않고 입원기간이 짧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 10대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 ●

위험 인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은 높아진다. 또한 같은 위험인자라도 정도가 심할수록 위험도는 높아진다.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치가 300(㎎/㎗)인 사람은 240인 사람보다 더 고(高)위험군에 속한다.

1. 고령과 남자
65세 이상에서는 4~5명 중에 한 명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심장병 발생이 높지만, 여자는 폐경 후에 위험도가 남자만큼 높아진다. 또 발병 후 사망에 이르는 기간도 짧다.

2. 가족력
부모가 심장병을 앓은 사람은 발병 가능성이 높다. 대개 심장병 가족력이 있는 집안은 비만·당뇨 등 다른 위험 인자들도 같이 있다.

3. 흡연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 두 배 높다. 흡연은 갑작스런 심장마비의 가장 큰 위험요인 이다(비흡연자의 2~4배). 또한 흡연은 고혈압 등 기타 심장병 위험요인을 악화시킨다. 간접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돼도 비흡연자보다 심장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4. 콜레스테롤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아질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은 높아진다. 흡연·고혈압 상태라면 위험도는 더욱 높아진다.

5. 고혈압
심장의 부담을 늘려 박동력을 떨어뜨린다. 뇌졸중, 심장마비, 심부전,  신부전 위험이 높아진다.

   
6. 운동부족
강도가 센 운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심혈관질환 가능성은 떨어진다. 조깅
등 중등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오래 한다면 마찬가지 효과를 본다.

7. 비만
비만 자체만으로도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 과체중은 심장에 부담을
늘리고 고혈압·고지혈증을 유발한다. 또한 당뇨에 걸리기 쉽다.

8. 당뇨
심혈관질환 위험을 심각하게 증가시킨다. 혈당이 조절되더라도 어느 정도
그런 위험은 남는다. 당뇨 환자의 2/3는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

9. 스트레스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에 대한 개인적인 감수성이 심혈관질환 위험과 관련
있다. 이는 행동방식과 경제적인 수준과도 연관 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 과식하고, 담배를 태우면 그로 인한 위험도는 더욱 커진다.

10. 과음
술은 혈압을 올리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비만, 고지혈증
등에 기여한다. 하루 1~2잔의 술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지만, 이런
목적으로 음주가 권장되지는 않는다.


호흡곤란, 흉통 및 흉부 불쾌감, 실신, 두근거림, 전신부종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 심장질환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혈액검사 및 심전도검사와 심장초음파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 평소가슴에 통증이 있는 분
- 자주가슴이 두근거리는 분
- 평소 실신한 경험이 있으신 분
- 고혈압 또는 저혈압이 있으신 분
- 심전도 검사에 이상이 나타나신 분
-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술 담배를
  많이 하시는 분
- 누워있거나 잠을 잘 때 숨이
  차거나 식은땀을 흘리시는 분.

나주투데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나주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강인규 후보 오차범위 밖 우세
2
‘손가락 혁명군’인가, ‘손가락 살인자’인가
3
강인규, 김병주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 단일화 전격 선언
4
[독자기고] 전라도인에게 민주당은 무엇일까요?
5
민주당 윤병태·무소속 김도연 ‘사실상 단일화’
6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진심선대위’ 입장문 발표
7
6·1 나주 지방선거 후보자 40명 등록
8
상식을 바로 세우는 지역정치를 만나고 싶다
9
나주시장 무소속 단일화…강인규 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
10
김선용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