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여는 원년으로

나주시가 신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는 원년으로 삼아 꿈과 희망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2008년도 부서별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18일 기획홍보실, 감사실, 혁신도시지원단을 시작으로 22일 친환경지도과, 배원예과, 축산과 자치행정과, 종합민원과, 정보통신과 등 5일 간의 일정으로 27개 실과단소 순으로 진행됐다.

▲ 나주시가 2008년도 부서별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보고내용으론 부서별 구체적 추진목표와 2008년 주요업무계획, 현안사업과 공약과제, 이월사업 및 계속사업의 부진사유와 대책 등이며 담당이상 간부들이 업무보고에 배석했다.

이와 함께 반드시 해내야 할 사업과 2009년 국고현안사업의 발굴실적과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사항 처리와 대책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나주시는 7개 분야에 역점을 두고 시정방향을 정하고 부서별 업무계획도 이에 맞춰 시민중심의 체감행정을 전개할 수 있도록 수립됐으며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특별법으로 보장된 혁신도시를 차질 없이 건설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가면서 나주를 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만들어 갈 기반시설 조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나주, 사회적 취약계층이 복지의 중심이 되도록 시정을 펼쳐가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산업단지조성, 기업과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고품질 작목개발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환경개선에 역점을 두며 신·구도시 간 균형개발에 중점을 두어 쾌적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지막으로 정책과 예산참여, 제안제도 등 시민참여의 활로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의 폭을 넓혀 가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정훈 시장은 "올해는 우리 나주가 힘차게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며 시민모두가 지혜를 모아 한계를 극복하는데 행정이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면서 "성장과 균형을 시정의 기조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