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사고로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충남 태안과 전남 영광지역 등에 우리지역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의 봉사활동의 손길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 나주상록회원과 가족은 타르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나주상록회원과 가족은 중앙회와 연계해 경남 김해 상록회를 비롯해 삼천포 상록회, 진주 상록회, 광주 상록회 등이 참여했으며, 전남에서는 장흥 상록회를 비롯 강진, 영암, 금일 상록회원 200여명이 타르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나주지회 이재극 회장은 “사회문제에 대한 참여를 통해 회원들과 가족이 봉사의 의미와 기쁨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지부장은 “전남 해안까지 타르가 유입돼 피해가 걱정된다“며 ”한국 상록회 가족의 작은 정성이 피해 어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봉사활동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