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지난해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7년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기공식을 통해 나주의 미래를 활짝 열어 가는 성과를 확인하는 반면, 지역적으로는 시민화합과 단결을 통한 하나된 나주를 만들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 임진광 전공노나주지부장

그리고 공직사회는 대다수 공직자가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일부 공직자의 잘못된 판단과 비도덕적인 행위로 시민들의 기대에 다소 부응하지 못하여 행정의 신뢰가 실추되는 결과를 발생시키기도 했습니다.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도 공직내부의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척결을 위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과 상수도 민간위탁 반대활동을 통해 사회공공성 강화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했지만 가시적이고 만족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했던 한 해가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제 2008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남을 더 배려하고 존중하며 칭찬하여 정겹고 살맛 나는 나주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합시다.

지역의 지도자들은 나주에 대해 보다 깊은 고민을 통하여 나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역량을 한데 모다 나주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노력을 하길 바랍니다.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도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여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무엇보다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강도 높은 자정운동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공무원노조의 가치를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