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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읍·면·동을 찾아서 - ⑮ 영강동나주시 중심부에 위치, 전남 서남부로 가는 교통요충지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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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호] 승인 2007.1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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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역민들과 향우들에게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그리고 살았던 각 지역마다의 특성과 유래 등을 알리고, 나아가 각각의 특색을 살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가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매주 19개 읍·면·동을 찾아가 본다.<편집자 주>

영산강둔치 대규모 체육공원 조성 등 건강한 휴식쉼터

나주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남 서남부의 교통요충지이며 대규모 체육공원 등의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쉼터로 자리잡은 영강동.

이곳은 북동쪽은 송월동, 서쪽으로는 다시면 구진포와 접하고 있으며, 남쪽은 영산동과 접하고 있다.

지난 1914년부터 2001년까지 영산포역이 자리하기도 했던 영강동은 당시 사람왕래와 상권형성이 활발한 지역이었으며, 영산포구가 있던 시절에는 물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양곡 저장고인 제민창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 충경서원
1956년 영산동의 일부를 나누어 영강동이라 했고 이후 1981년 금성시로 승격됨에 따라 삼영동과 안창동의 2개 법정동을 관할하게 됐다.

원래 나주군 신촌면의 지역이었던 삼영동과 안창동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영동은 내영리, 남부리, 택촌을 병합했으며, 안창동은 용안리, 용두리, 월호리, 전추리, 창촌을 병합해 용안과 창촌의 이름을 따서 안창동이라 하여 2개 동이 나신면에 편입되었다.

그 후 삼영동과 안창동은 1929년 나주면에 속하였고 1981년 금성시로 승격됨에 따라 영강동의 관할이 되었다.

총 면적은 6.72㎢로 나주시 면적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4천263명(남 2천89명, 여 2천174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88년에는 5천948명의 가장 많은 인구가 살기도 했었다.

전체 1천655가구 중 농가가 169, 비농가가 1천486가구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153세대 304명, 모부자 가정 25세대 68명, 홀로 사는 노인이 7명이다.

동사무소는 삼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대 김길수 동장 이래 현재 10대 김용옥 동장과 1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영강동은 영산강변에 대규모 체육공원과 자전거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살기 좋은 쉼터로 사랑 받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가 설립돼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또 전남 장애인 복지관을 비롯해 계산원과 성산원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어주는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전남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과 KT연수원이 위치해 있다.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 핵심사업인 영산강 강변도로가 시작되는 이곳은 문열공 김천일 선생의 묘소와 미천서원, 충경서원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문열공 김천일 선생은 중종 32년 나주 흥룡동에서 태어나 선조6년(1573) 36세에 중6품관인 군기시주부를 시작으로 한성부서윤등을 지내고 수원부사로 부임해 부세균일(賦稅均一)의 정책을 폄으로써 권력층의 탄핵에 의해 관직에서 물러나 나주로 귀향했다.

선조25년(1592)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나주에서 의병의 기치를 세워 수원의 독성산성과 용인의 금령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선조26년(1593) 6월 진주성 2차 전투에서 수성군의 주장이 되어 10만 왜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거듭하다 장마로 성이 무너져 함성되자 장자와 함께 남강에 몸을 던져 순절했다.

그 해 왜군이 물러간 후 차자 상곤이 진주촉석루에서 묘를 건립했었다. 선조39년(1606) 선생의 충의를 추모해 정렬사를 세우고 숙종7년(1681) 영의정에 추중되고 문열의 시호가 내려졌다.

조선 숙종 18년에 건립된 미천서원은 문정공 미수허목과 문숙공 채제공을 모신 서원으로 미수기언 목판 1816장이 보존되어 있으며, 1977년 도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다.

이밖에도 고려시대 충숙왕, 충목왕, 충정왕, 공민왕, 우와등 고려의 5조에 걸쳐 29년간 도원수(都元帥)와 좌·우정승, 영의정을 지낸 충경공염제신 선생 등의 위업을 기리고, 파주염씨 선조들을 배향하기 위해 후손들이 1989년에 건립한 서원인 충경서원이 위치해 있다.

한편 지역현안사업으로는 투주제 상부에 위치한 도로가 여수토(저수지 물이 넘치면 자연 방류될 수 있는 수로)보다 낮아 70∼80mm 이상 집중호우 시 주민들의 통행이 불가능해 투주제 도로 숭상 및 교량 설치공사가 시급하며, 기존 도로가 협소한 구진포 도로 확·포장 및 숭상공사도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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