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면발전협의회(회장 조병문)가 지난 8일 이사회 정기회의를 열고 운영과 관련된 주요안건 등을 논의했다.

공산면장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이사를 비롯해 감사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10월중에 개최되는 '나주시민의 날' 행사 지원방안과 2008년 '공산면민의 날' 추진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 공산면발전협의회가 지난 8일 이사회 정기회의를 열고 운영과 관련된 주요안건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주차장 운영과 주민소득 사업, 그리고 주차장 부지매입에 관한 협조사항 등 당면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공산면발전협의회가 지난해 영산강문화축제 기간 동안 주민들의 자율적인 축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향우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 후원한 공산면 쉼터 운영 결과를 총평하기도 했다.

또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4회 영산강문화축제에서 공산면이 선보일 프로그램 진행 사항 등을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공산면발전협의회는 광역쓰레기매립장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발전기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나 주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에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삼한지 테마파크와 연계한 지역홍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인근의 관광지와 특산품,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자체홍보물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수익사업으로 모은 기금으로 면내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외롭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어 주의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