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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 여성봉사회 조은희씨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참다운 봉사 실천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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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호] 승인 2007.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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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할 정도로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지만 우리사회는 아직까지 칭찬에 인색하다. 이에 본지는 칭찬문화를 조성하고 지역민들에게 칭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각자 맡은 분야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성실히 일하는 나주인을 찾아 소개해 본다.<편집자 주>

"봉사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인지 재미있게 봉사하는 일이 즐겁다." 봉사를 통해 오히려 세상을 살아가는 가르침과 즐거움을 느낀다며 바르게살기 여성봉사회 조은희(45)씨가 한 말이다.

   
▲ 바르게살기 여성봉사회 조은희씨
바르게살기 여성봉사회 남평회장이면서 시 총무를 맡고 있는 조씨는 처음 지인의 소개로 바르게살기 여성봉사회에서 활동하면서 봉사하는 삶을 살게 됐다고 한다.

이전에도 학부모 활동을 통해 작은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바르게살기 여성봉사회 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청소봉사와 목욕봉사를 비롯해 연말 김장김치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고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는 조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참다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청소봉사를 할 때면 냉장고에서 야쿠르트라도 꺼내 손에 쥐어 주시는 할머니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질 때 봉사하는 삶의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이밖에도 학부모 봉사단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조씨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면서 "봉사가 아이들에게 정서적이나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봉사는 인생의 깨달음을 배우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며 "봉사처럼 좋은 산 교육은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조씨는 "봉사를 통해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마음도 배운다"고 말하면서 "저보다 훌륭하신 봉사자도 많은데 그런 분들한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겸손해 했다.

이어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외조를 해 준 남편과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는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이 고향인 조씨는 동사리 이장을 맡고 있는 남편 박남식(49)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남평읍 동사리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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