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어린이집(원장 이기옥)과 신세계어린이집(원장 정주현)이 여성가족부의 보육시설 평가인증 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육시설 평가인증은 영유아보육법 제30조에 근거해 여성가족부장관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보육시설에 대한 평가인증을 실시하고 업무는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관·단체 등에 위탁해 실시할 수 있으며 육아정책개발센터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인증은 참여신청, 자체점검, 현장관찰, 인증심의의 4단계로 진행되며 한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을 받는 데에는 약 9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보육시설에 있어서 중요한 인증이다.

또한 평가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영유아보육법과 동법시행령, 시행규칙 및 보육사업 지침 등 보육관련 법령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평가인증 신청 접수 마감일 기준 최초 인가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보육시설만이 참여할 수 있는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평가인증 참여신청 마감일 기준으로 행정처분 종료 후 1년이 경과한 보육시설 및 영유아보육법이 정한 반환명령을 이해완료한 보육시설에 한한다는 까다로운 자격이 필요하다.

이번에 평가인증을 받은 영산포와 신세계어린이집은 21인 이상 보육시설로 보육환경, 운영관리, 건강과 영양,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7개 영역 80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영산포와 신세계어린이집은 시설장을 포함해 근무하는 보육교사 1인 당 5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자치단체에서는 환경개선비 등 지자체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사업을 적극 편성해 지원하는 등의 평가인증에 따른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