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10일 2건의 도시계획자문과 1건의 심의를 마쳤다.

도시계획자문은 만봉지구 제2종지구단위계획과 역전근린공원 조성계획으로 위원회 자문을 거쳐 7월 중 전라남도에 승인신청 예정이며 토석채취 개발행위는 원안 의결했다.

만봉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구역결정은 도시은퇴자를 유치해 노인복지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농촌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 중인 전원마을 단지 내 노인들의 이동에 편리하도록 순환형 도로계획과 진입도로 곡선구간을 완화하기 위한 의견에 대해 자문했다.

역전근린공원 조성계획은 송월동 산15번지 일원에 고시된 역전근린공원에 대해 자전거테마파크, 나주역사지구와 스포츠타운을 연계 개발함에 따라 자연친화적 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시설 이용객 등을 위한 만남의 장소를 위한 조성계획을 자문했다.

이와 함께 분과위원회는 왕곡∼금천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토취장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 나주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는 등 2건의 자문과 1건의 심의를 원안 의결했다.

토취장 개발행위허가는 익산청에서 시행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에 필요한 토량확보를 위해 세지면 성산리 782-1번지 외 4필지에 토취장을 선정하는 허가로 공공사업을 위하여 도로공사 성토용 토석을 피해방지계획서에 의해 채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은 나주시가 도시계획에 따른 개발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철저한 계획과 자료준비를 함으로써 원안 의결됐으며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