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과 체험, 놀이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공부

회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나주시 영어캠프'가 동신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주교육진흥재단에 따르면 6회 째를 맞는 이번 여름캠프는 동신대학교 언어교육원 주관으로 중학교 1, 2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7월23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된다.

동신대학교 영어 원어민 교수들을 비롯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영어교육전문가들에 의해 전통적인 캠프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단기 집중과정의 ESL수업과 체험, 놀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사전 테스트를 거쳐 수준별로 반을 평성해 적절한 보충 및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캠프 종료 시에도 실력 향상치를 측정하는 등 철저한 학습관리를 받게 된다.

동신대 언어교육원 안수영 원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학교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며 "동신대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영어캠프 모델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캠프참가비용은 5만원으로 추가 비용은 모두 나주시와 나주교육진흥재단에서 부담하며 해당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되고 오는 7월7일 테스트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재단 관계자는 "나주시 영어캠프를 여름에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겨울에는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강좌 방식으로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