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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나주시민은 대상포진 백신주사 반값에 맞는다"최대 18만원 달한 백신접종 비용 나주시 50% 지원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은 무료 접종
황보현 기자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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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호] 승인 2024.03.27  16: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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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가 대상포진 백신비용 50%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올해부터 63세로 하향했다. 사진은 나주시보건소 대상포진 예방접종 장면.
 
나주시가 대상포진 백신 반값 접종에 이어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63세로 낮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63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접종 비용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저하하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하면서 발생한다. 
 
주로 고령의 노약자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발진을 일으키며 지각 이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백신접종을 하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지만 접종 비용이 최소 10만원에서 많게는 18만원에 달해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접종을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나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백신접종 비용을 50% 지원하는 파격적인 시책을 추진 해오고 있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전액 무료 접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지원 덕분에 지난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신을 접종한 65세 이상 시민은 총 4392명에 달한다. 
 
올해부턴 지원 대상 연령을 63세로 낮춤으로써 백신접종 수혜 대상자는 2만8000여명에서 3만2000여명으로 늘어났다. 
 
백신접종 비용 지원은 기존 접종자는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앓은 환자는 회복 후 6~12개월 내 보건소나 관할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일반 시민은 주민등록초본, 사회적 취약계층은 주민등록초본과 증빙 서류를 보건소 방문 시 지참해야 한다.
 
윤병태 시장은 "그동안 비용 부담 때문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망설였던 시민들이 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63세 이하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만큼 접종률 향상을 위한 홍보와 백신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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