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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협회’ 이야기
심은일  |  cimdfj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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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호] 승인 2024.03.25  0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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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은일 요리연구가

식당출입문 옆에 붙여진 한국작가협회현판을 보신 손님들께서 간혹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

한국작가협회? 사장님이 작가협회 회원이세요?”

-네 지부장을 맡고 있어요

한국작가협회는 뭐 하는 곳이에요?”

-작가들을 발굴하기도 하고 교육훈련 통해서 자질을 개발시키기도 합니다.

사장님도 글을 쓰세요?”

-네 출판도 하고 블로그와 지역신문, 방송사 등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작가협회에 유명한 사람은 누가 있나요?”

-‘맥주 인문학 권경민 작가‘100권 이상을 출판지도를 성공시킨 우경하 작가그리고 지금도 끊임없이 출판을 이어나가는 나주목 초밥 대표 심은일 작가가 여기 있습니다.

2021년 시작된 한국작가협회는 처음부터 기성작가들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울증에 걸린 40대 실업자 남성, 경력단절 주부, 명예퇴직과 사업실패의 고배를 마신 50대 남성 그리고 지방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평범한 자영업자가 대부분이었다.

한마디로 우리는 사회적 하위계층이자 무능력하고 도태된 상처 많은 사람일 뿐이었다는 뜻이다.

우리는 상처와 무기력함을 벗어나기 위해 또는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우리는 글을 쓰기 시작했고 많은 공동저서와 개인 도서를 출판하기 시작했다.

지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기적인 모임과 교육훈련에 힘썼고 벌써 3번째 협회장을 선출하게 된 한국작가협회의 구성원들은 이제 아마추어 작가들이 아니다.

한국작가협회 회원들은 검색창에 이름만 검색해도 주요 수상경력과 출판 도서들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자리 잡았다.

한국작가협회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강연가와 강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취임한 남궁기순대표는 아동복지학 박사이며 나래 PBL 교육연구소대표이기도 하다. 100권이 넘는 책을 출판하고 100명이 넘는 작가를 양성해낸 초대 회장 우경하 작가’, 출판지도사협회를 만들고 출판지도사들과 강연가들을 양성해낸 2대 회장 권경민 작가에 이어서 한국작가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남궁기순대표는 세상 모든 어린이의 행복과 더불어 그들을 지켜나가는 어른들의 행복까지 책임지려는 포부를 가졌다. 어제는 그녀와 첫 통화를 했다.

안녕하세요. 지부장 심은일입니다. 협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이제 기존회원들이 모두 기성작가가 돼버려서 딱히 할 일이 없지 않나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 협회 작가님들과 사회적으로 재능기부도 하고 더 많은 작가님을 양성해 나가야죠!”

우리는 시작과 마찬가지로 절망과 무기력에 빠져있는 전국의 많은 분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주겠다는 목표 하나뿐이다.

난 비록 지방에서 작은 초밥집을 운영하며 틈틈이 취미 삼아 글쓰기를 하고 있지만 이번에 취임한 남궁기순회장과 함께 또 다른 도전을 꿈꿔본다.

출판지도사이자 기성작가로서 내가 할 수 있는 활동을 한국작가협회를 통해 하나씩 이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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