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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진 남도한과지역농산물 원료에 배로 만든 조청 사용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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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호] 승인 2007.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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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만큼 우리지역에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많은 향토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임대산단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혁신도시유치로 천문학적인 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주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경제발전의 파수꾼임을 자부하며 경제활성화의 선봉에 서고 있는 우량향토기업을 연재한다. <편집자주>

소포장과 가격현실화로 시장경쟁력 갖춰

지역에서 생산되는 순 우리 국산 곡류만을 사용해 조상 대대로 전해온 전통제조기법을 고수한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주)승진 남도한과(대표 기승국)의 맛과 향을 느껴본다.

남도한과는 비옥하고 청정한 나주평야에서 생산한 남평농협의 '왕건이 탐낸 쌀'과 공산농협의 잡곡류, 나주 배로 만든 조청으로 전통한과 기술 전수자에 의해 정성껏 빚어지고 있다.

그동안 가내수공업 형태로 명절시기에 맞춤형 제품을 생산해오다 지난해 9월 동수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했으며 나주우체국이 선정한 특화상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 조상 대대로 전해온 전통제조기법을 고수한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주)승진 남도한과(대표 기승국)
20여 년의 직장생활을 시장개척과 마케팅분야에서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기 대표는 우리농산물로 만든 한과는 역시 맛이 뛰어나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했다.

남도한과의 모든 제품은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입농산물은 사용하지 않는 3무(無)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모든 상품을 웰빙식품으로 발전시켜 갈 계획을 지니고 있다.

기 대표는 "우리농산물을 사용하다보면 원가부담은 크겠지만 우리전통의 한과 맛을 재현하기에는 가장 적합하다"며 "단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완벽한 한과를 만들기 위해 나주 배를 원료로 조청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과는 명절에만 판매하는 제품이란 인식과 소포장 판매가 안되다 보니 평상시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개별소포장으로 상품을 규격화하고 공기와 접촉을 최소화하는 포장과 가격현실화로 과자류 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도한과의 '오곡강정'은 건강에 좋은 다섯 가지 잡곡류를 원료로 만들어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는 등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 대표는 "농사를 지으면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산물 등을 활용해 과자 등을 만들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며 "청정지역인 나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용한 남도한과의 맛과 향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신토불이 제품이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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