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로 광주 3곳을 포함해 23곳을 우선 발표했다.

나주‧화순 지역구는 선거구 획정 여부(무안 포함)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경선 후보가 설 연휴 이후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화순은 3자 경선이 될 것이라는 추측 속에 4명의 예비후보 중 누가 컷오프될지 관심사다.

특히 민주당이 3인이 경선하는 선거구 가운데 일부 지역에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어, 나주‧화순 경선 후보자가 3인이 될 경우 결선투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선투표를 하게 되면 원외 도전자들이 자연스럽게 연대하는 효과가 나타나 현역의원들에게는 불리하다.

민주당은 확정된 경선 후보에 대한 1차 경선 투표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된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경선 결과는 민주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한편 현역의원 하위 평가 20% 대상자 발표는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이며, 해당 의원에게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