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앞줄 가운데)이 17일 청사에서 '여성 일상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킴이 위촉된 회원 14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경찰서가 여성이 불안해하는 요소를 발굴·개선하고 여성 안전 정책 홍보와 여성 대상 범죄신고 활동에 나설 '나주 여성일상지킴이'를 본격 운영한다.

나주경찰서는 청사에서 장진영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여성일상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킴이로 선정된 회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최근 성폭력·스토킹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여성들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정책 시행을 위해 열렸다.

위촉된 지킴이 회원들은 향후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의견을 교환하고, 성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피해 발견 시 즉각 경찰에 신고하는 등 1년간 여성 안전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여성일상지킴이 운영을 통해 여성 안전 정책을 적극 개발·시행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평온한 치안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