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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의원, 나주교육장에 ‘갑질’ 논란나주교육장, “두 번에 걸쳐 정중한 사과 받았다”
신정훈 의원, 사실확인 여부에 아무런 답변 없어
손정빈 취재부장  |  sjb32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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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호] 승인 2023.11.13  0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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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빈 나주교육장으로부터 신정훈 국회의원이 나주교육청 일부 교육행정을 두고 너무도 개인적이고 독단적인 방법으로 나주교육행정에 성급하게 관여하고 있는 것 같다는 불만이 터졌다.

지난달 24일 오후 3시 최정기 나주시의원(민주당)이 '나주시 학생 기자단 운영' 조례안 준비를 위한 나주교육지원청의 지원요청을 위해 기자와 변 교육장을 만난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변정빈 교육장에 의하면 “신 의원은 뜬금없이 연락해 교육장에게 영산포여중학교 이설을 빨리 추진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고 한다.
 
신 의원은 며칠 후 휴일 아침에 또다시 변 교육장에게 연락해 “이설 추진에 대해 왜 아무 말이 없냐, 이설 준비는 하고 있는 것이냐, 교육장님께 실망스럽고 매우 서운하다”라는 식으로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 변 교육장은 “신 의원이 영산포여중학교 이설을 빨리 추진하면 좋겠다는 말만 했을 뿐 이설을 위해 영산포여중학교 인근 주민들이나 영산포여중학교 관계자, 영산포여중학교 동문회 등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영산포여중학교 이설을 한 번이라도 논의하고 학교 이설을 추진한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 교육장은 “영산포여중학교 이설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마음이 바쁜 신 의원이 지역 민심 살피기 이설계획인지 모르겠다"라며" 왜 이렇게 급하게 이설추진을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변 교육장은 나주교육지원청에 취임한 지 두 달도 채 안 된 교육장에게 다짜고짜 영산포여중 이설 문제를 추궁하는 것에 불쾌하다는 표정이었다.
 
변 교육장은 “신 의원의 불쾌한 언행들에 대해서는 신 의원으로부터 두 번에 걸쳐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라며 “이 문제는 더 이상 공론화하기 싫다. 사과를 받은 입장에서 이일이 다시 거론돼 신 의원과 갈등과 대립의 감정이 생기면 그 피해는 우리 지역 학교와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변 교육장은 “신 의원이 했던 불쾌한 언행에 불편했던 심정은 접어두겠다. 나주시 교육 수장으로서 우리 지역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보다 더 나은 나주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나주투데이는 이와 관련한 해명을 듣기 위해 2일 신 의원에게 "저번 달 나주교육장과 영산포여중 이설에 대해 이야기가 오간 걸로 알고 있다 그 부분이 궁금해 연락했다‘며 “문자 확인 후 연락 부탁드린다." 라는 문자를 보내 연락을 취했지만 신 의원으로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을 들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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