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제24회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맞아 국립광주과학관과 ‘전파로 확장하는 디지털 혁신 번영사회’를 주제로 국민 참여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이달 14일 나주시 빛가람동 KCA 본원에서 진행되는 ‘전파톡톡! 토크콘서트’에서는 KAIST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를 초청해 ‘양자컴퓨터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과 진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15일에는 문화행사의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학교를 방문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전파를 알려주는 ‘찾아가는 전파교실’을 연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진흥주간인 14일부터 19일까지 드론, 가상현실(VR), 무선로봇 등 전파를 이용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무선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전파+ 체험존을 운영한다. 전파네컷(무료 포토부스), 참가자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18~19일에는 ▲전파 탐험대 ▲전파 탐구캠프 ▲전파 찾기 대회 ▲방송톡톡! 영상제작 특강 ▲전파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상훈 KCA 원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의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전파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KCA 나주 본원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