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은 의원은 “놀이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의 위협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신체적·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우리 나주시가 아동친화도시에 맞게 아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나주의 모든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놀이시설 확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나주시의 유아, 아동, 청소년의 인구는 약 19,150여 명에 이른다”고 말하고 나주시는 “지난 2021년에 나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놀이에 대한 사업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아동의 놀이 기회 보장과 놀이 공간 확보, 놀이 시간 보장을 위한 지원, 놀잇감 같은 충분한 자원의 제공을 위해 다음의 3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첫째, 나주시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확장하고 형평성을 제고를 위해 나주시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이 필요하다.

 

둘째, 나주시 관내 어린이놀이터를 천편일률적 놀이터가 아닌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등을 고루 길러줄 수 있는 특색있는 놀이터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청소년들이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체험과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놀이 공간 마련 및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충분히 놀 권리를 제공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고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나주시가 아동의 놀 권리를 당연히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