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총장 정기언)가 하계 방학을 앞두고 재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동신대는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공격적인 취업 및 진로 지도를 위한 지침을 정하고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6월과 7월중 두달간에 걸쳐 취업과 진로 준비를 위한 집중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하계 방학기간인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미래학사에서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들까지 참여하는 합숙교육을 통한 취업 캠프를 연다. 취업에 필요한 면접가이드,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CEO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 취업 마인드를 제고한다.

또한 정보화 시대를 맞아 취업과 진로 설정에 필수 준비 요소 중 하나인 전산정보화교육을 7월 2일부터 2주간에 걸쳐 실시하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학점을 인정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시장을 둘러보고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6박 7일동안 일본 주요 기업 등을 탐방하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취업 전 전공과 관련한 예비 체험(부업)을 통해 전공에 대한 심화학습은 물론 취업과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인간관계 형성의 계기를 제공하는 직장체험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기언 총장은 "철저하고 체계적인 취업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동신대학교 졸업생들이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환영받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신대는 지난 2006년 노동부 대학취업지원기능확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매 학기 CEO 특강, 취업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각 학과별 관련 기업과의 1대 1 산학협력을 체결해나가는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